기술 하나로 ‘한류 스타’ 소환하는 이 사람 정체 - jobsN “굿모닝! 이제 출근할 시간이에요, oo씨.” 그룹 엑소의 열혈 팬인 A씨는 소원이 있다.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 좋아하는 카이가 말을 걸어주는 것이다. 그리고 잠이 깰 때까지 카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. 그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기계가 있다. 바로 머리맡에 둔 인공지능(AI) 스피커다. ‘당장 카이와 대화가 가능한가’라고 물으면 답은 ‘아니요’다. 그러나 곧 그날이 온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있다. 바로 김태수(39) 네오사피엔스 대표다. 그는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‘음성’ 하나만 판 엔지니어다. 네오사피엔스 기술의 핵심은 특정 목소리를 학습해 그 목소리로 다양한 음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.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어 음성을 학습하면 같은 목소리로 영어는 물론 한국어 음성도 만들어 낼 수 있다. 얼마 전 이를 시연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.